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후기
짱구가 기본으로 들고가는 감성을 진짜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기본 코드였던 가족 감동 + 말썽꾸러기지만 아이다움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을 확 버린 작품이었어서 생각 외로????? 좋았음
이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메인 코드는 역시 망아지 같은 어린 남자애 키우는 중산층의 가족..휴머니즘...감동.... 뭐 이런거라고 생각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어디서 팬들이 좋아하는지는 알겠는데 난 공유하는 정서가 없어서 짱구가 말썽꾸러기 짓 할때마다 으윽..!!!! 꿀밤박고싶어!!! 성추행하는 남자애라니 최악!!! 뭐 이러고 부들부들 하는 역이었는데... 어렸을 때 보다 역치가 높아진 것도 있고 (그런 남자애를 감당한다는 당사성이 사라짐) 이번작이 기존의 도식을 탈피하려고 노력을 한 작품이기도 해서...
설정도 이것저것 이때까지 나왔던 오타쿠작품들이 생각나서 귀엽기도 했고 ㅋㅋㅋㅋ 먹히는 캐릭터들도 많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너무너무 좋아서 죽을 것 같아!!! 한 건 아니었는데 같이 보러 갔던 지인이랑 어머어머 무슨 일이니 얘~~ 너 그거 사랑이야~~~ 뭐 이러면서 즐기고 나온 듯 해요. 엔딩 너무 좋았다!
아무것도 모르고 극장에 앉아서 개요 들었을때 에?
우.우소.
엉덩이를빨아먹는다고?
뭐 이랬는데 정말 이런 스토리였다는 게 웃긴듯...
엔딩 브금 진짜 좋습니다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