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실 이쯤 오니까 세가 및 크랏또에그가 미즈키라는 캐릭터의 퀴어성을 어떻게 팔아먹을지 ㅋㅋㅋ 어떻게 이슈화시킬지 ㅋㅋㅋ에 대해서 궁리한 것만 보여서 상당히 좆같다...라는 생각만 하게 되는데요 그래도 저번 미즈키 하코스에서 일말의 기대감을 걸었던 건 게임사가 미즈키 개인의 입으로 에나들은 상냥하니까 이런 나도 받아줄 것. 그러나 그 기저에 배려가 깔리는 게 싫어. 너희의 상냥함을 받을 때 내가 눈치를 보게 되는 게 싫어. 라는 말을 했었고 이런 발화는 일본 메이저 모바께에서 퀴어성을 서술할 때 이때껏 없었던 논지의 말이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얘네들이 미즈키 토하고 우울해하고 미즈키 인겜에서 안 나타나게 댐...으로 어그로 조지게 끄는 걸 참작한 면이 있었는데... 후편을 진짜 귀신같이 말아먹더라고요 퀴어 문학. 퀴어 예술이라는게 괜히 있는 게 아니고 퀴어는 돈이 되는 걸 부정하는 것도 아니지만ㅋㅋ 상업겜에서 이렇게 어그로를 당겨두고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최소한의 결론도 제대로 내지 못할 줄은...
사실 이런 아이 십 얘네 진짜냐... 라고 생각하게 된 원인이랄까 이번 스토리에서 "?" 한 부분은 정말 명확한데
미즈키라는 캐릭터의 정체성 하나를 제대로 밝히지 못해서 스토리에서 퀴어로 (ㅋㅋ) 읽힐법한 모든 부분이 철저하게 거세당함...
...
..
묵묵...
전편에서 에나가 미즈키의 생물학적 성별이 남자라는 걸 알게 되고 ㅋㅋㅋㅋㅋㅋㅋ미즈키는 사라지게 되는데 ㅋㅋㅋㅋㅋㅋ 뭐 좋게 말해서 캐릭터는 이 사이에 미즈키에 대해 여러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단말임 근데 읽는 독자는 아니잖아... 그럼에도 이번 스토리는 철저히 미즈키라는 캐릭터가 가지는 퀴어성을 배제한 채로
에나의 고민: 미즈키를 상처입히고 싶지 않아
미즈키의 고민: 너희의 배려를 받아도 주기적으로 도망치고 싶다고 생각할 걸 그 바엔 여기서 멀어지는 게 나아
로만 서술됨
뭐 다른게 퀴어혐오겠어요 퀴어가 가지는 불안점만 그대로 끌고오고 미즈키는 퀴어입니다. 라고 말을 하지 못한 채 그걸 캐릭터의 문제점이자 불행으로 자극적으로 쓴다는 게 퀴어혐오지
심지어 에나는 퀴어 지인을 둔 주변인이 할 법한 기초적인 고민마저 싸그리 삭제당한 채 (모바일겜이니 캐릭터 이미지에 흠집이 나면 안 되기에 이 고민마저 보수적으로 접근할수밖에 없겠지만 그럼에도 최소한의 서술은 했어야함 이 문제를 핫플레이스로 만들거였으면;) "미즈키를 상처입히고 싶지 않아" 라는 고민만 함........ 카미고 애들도 그럼... 에나에게 미즈키라는 캐릭터 개별의 조언만 해 주지(심지어 이걸 에나가 모르고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음 전;)
그 어떤 제대로 된 명시도 하지 못함 진짜 완전하게 공식이 이랬습니다. 라고 할 수 있는 여지조차 남기지 않음
심지어 미즈키 시점에서
미즈키: 토하고 우울해함. 자살 생각 명시 됨. 트라우마 올라와서 헐떡임. 이딴것만 묘사한다는 게 캐릭터의 어떤 트라우마를 팔아먹겠다는 게 너무 명확하지 않나...
ㅋㅋ
ㅋ
ㅋ
아 진짜 이렇게까지? 레알루? ㅠㅠ
거기에 미즈키가 가지는 고민에 (나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이상한 시선을 받는 게 싫다 등)
에나: 미즈키는 친구고. 미즈키는 미즈키인데.
라고 대답한 게 진짜냐...... 수준이랄까요 뭐 맥락을 모르는 건 아님 에나의 이 대답 미즈키의 나와 함께 있으면 차별적인 시선을 받을걸. 네가 힘들걸. 에 대 ㄱㅊ. 같이 상처받아도 됨. 네가 좋으니까. 의 맥락임
근데 이런 고민에 친구니까. 너는 너니까. 라는 대답 쓰지 말라고 10년 전부터 논의되었지 않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씨 미즈키에게 필요했던 답인 건 맞아 근데 퀴어서사에서 이런거 하지 말라고 수없이 이야기돌앗자나 ㅅㅂ 네가 친구고 넌 너니까 ㄱㅊ아. 같은 말은 궁극적으로 내가 너의 친구가/지인이/소중한 사람이 아니었다면 ... 을 생각하게 된다고요 저 말에 퀴어 지우고 괴물 넣어도
네가 괴물이라도 내 친구니까 함께 하고싶은거야 :) 가 되기 때문에 지양해야한다고
뭐 많은 걸 해달라는 게 아님 미즈키를 베타 때 오토코노코로 셀링해서 바이럴하고 지금까지 운영하는 내~내 '미즈키의 성별은 미즈키' '걘 귀여운 걸 좋아할 뿐인 남자애'라는 팬덤의 헛소리에 숨어 미즈키의 정체성 하나 제대로 못 밝혔다면 그 값을 치를 때가 됐을것임 근데 세가가 완전히 RUN하다못해 이 퀴어가 가지는 불안과 우울을 캐릭터와 캐릭터 사이의 스토리로 빼며 튀었을 뿐
값을 치르라고
잘 팔았으면 이정도는 해 달라고
심지어 미즈키-이슈편-만 후루룩 끌어와놓고
미즈키-해결편- 은 이 스토리 하나로 전부쳐내다못해 다른 니고애들에게 이야기하는것까지 원큐로 끝냈다는게 믿기지않네 너희 정말 이슈편만 팔 생각이었구나
뭐 사실 (여기서부터 잔인함)
이게 되는 ip였으면 마후유 이야기도 그렇게 안 뺐지 싶습니다...
글섭 실장 안 좋은 쪽으로 기대된다 이거 어쩜? ㅋㅋ
개인적으로 못 쓸바엔 쓰지 마... <라는 이야기 안 좋아하는데요
(못 쓴 남자스토리 5억개 돌아다니며 올려쳐질때 다른 집단 이야기는 걍 쪽수부터 부족한 게 사실이라;) 정년이 이슈도 그렇고 이 최소한의 예의도 못 지키고 싸그리싹싹 해버릴거면 너희들이 퀴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라...가 되는듯.......
...
진짜 한줄요약한다면 일반인들이 허락한 퀴어스토리 뭐 이런 감상인듯
딱 이정도로 지워지는 게 비위 안 거슬리고 좋으신거죠
미즈키 어떡해 ㅠㅠ 그렇지만 에나가 구원해줬으니 이젠 괜찮아 ㅠㅠ
미즈키 너무 장하다 ㅠㅠ
를 할 수 있는 스토리라니
근데 이러면 안된다니까
피넬 평점: 걸즈토크 가능하고 여심을 잘 낚아채는 어느 쪽도 이득인 여성향 오카마 캬라 ㅋㅋ 오또코노코 우효 ㅋㅋ 보단 발전함<- 제 기준 이게 0.5점
그러나 이건 10점만점에 1점이죠
서양에서 흔히 9-10점 작품도 나오는 이 시대에 1점 이야기라니...
근데 궁극적으로 프세까가 동인을 엄청 의식하고 있음...에서 나오는 비극임 이거 걍 늘 생각하는건데요 서브컬쳐판이 퀴어를 다루는 방식은 실제 성소수자들에게 붐따일 수 바께 없음 왜냐면
현실 집단: 우리는 여기에 있고 사회의 일부이며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동인: 성소수자의 불행은 캐릭터성이고 꼴리고 상처받앗고 비밀스럽고 특별하고 너니까 함께있고싶고 너니까 괜찮아 ㅋㅋ의 구원서사를 할수있다니 이득이잖아
^ 이건 ㄹㅇ 상충될수밖에 없는 것임
이번 프세까 스토리는 지극히 오타쿠의 맛으로 나온 것 뿐이고요
역시 이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동인이 다루는 성소수자 및 동성애 방식을 좀 많이 싫어하게 되는데 어쩔 수 없는걸까...
상처투성이인 손으로 우리들은 이벤트 후기
한 줄 후기
퀴어베이팅 미쳤다...
라서
그리고 이거 지인들이랑 한 이야기 정리 and 저의 일기장임
(괜히 로그인 한정이 아님)
감안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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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기~엔딩까지
펼치기미즈키라는 캐릭터의 정체성 하나를 제대로 밝히지 못해서 스토리에서 퀴어로 (ㅋㅋ) 읽힐법한 모든 부분이 철저하게 거세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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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
전편에서 에나가 미즈키의 생물학적 성별이 남자라는 걸 알게 되고 ㅋㅋㅋㅋㅋㅋㅋ미즈키는 사라지게 되는데 ㅋㅋㅋㅋㅋㅋ 뭐 좋게 말해서 캐릭터는 이 사이에 미즈키에 대해 여러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단말임 근데 읽는 독자는 아니잖아... 그럼에도 이번 스토리는 철저히 미즈키라는 캐릭터가 가지는 퀴어성을 배제한 채로
에나의 고민: 미즈키를 상처입히고 싶지 않아
미즈키의 고민: 너희의 배려를 받아도 주기적으로 도망치고 싶다고 생각할 걸 그 바엔 여기서 멀어지는 게 나아
로만 서술됨
뭐 다른게 퀴어혐오겠어요 퀴어가 가지는 불안점만 그대로 끌고오고 미즈키는 퀴어입니다. 라고 말을 하지 못한 채 그걸 캐릭터의 문제점이자 불행으로 자극적으로 쓴다는 게 퀴어혐오지
심지어 에나는 퀴어 지인을 둔 주변인이 할 법한 기초적인 고민마저 싸그리 삭제당한 채 (모바일겜이니 캐릭터 이미지에 흠집이 나면 안 되기에 이 고민마저 보수적으로 접근할수밖에 없겠지만 그럼에도 최소한의 서술은 했어야함 이 문제를 핫플레이스로 만들거였으면;) "미즈키를 상처입히고 싶지 않아" 라는 고민만 함........ 카미고 애들도 그럼... 에나에게 미즈키라는 캐릭터 개별의 조언만 해 주지(심지어 이걸 에나가 모르고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음 전;)
그 어떤 제대로 된 명시도 하지 못함 진짜 완전하게 공식이 이랬습니다. 라고 할 수 있는 여지조차 남기지 않음
심지어 미즈키 시점에서
미즈키: 토하고 우울해함. 자살 생각 명시 됨. 트라우마 올라와서 헐떡임.
이딴것만 묘사한다는 게 캐릭터의 어떤 트라우마를 팔아먹겠다는 게 너무 명확하지 않나...
ㅋㅋ
ㅋ
ㅋ
아 진짜 이렇게까지? 레알루? ㅠㅠ
거기에 미즈키가 가지는 고민에 (나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이상한 시선을 받는 게 싫다 등)
에나: 미즈키는 친구고. 미즈키는 미즈키인데.
라고 대답한 게 진짜냐...... 수준이랄까요 뭐 맥락을 모르는 건 아님 에나의 이 대답 미즈키의 나와 함께 있으면 차별적인 시선을 받을걸. 네가 힘들걸. 에 대 ㄱㅊ. 같이 상처받아도 됨. 네가 좋으니까. 의 맥락임
근데 이런 고민에 친구니까. 너는 너니까. 라는 대답 쓰지 말라고 10년 전부터 논의되었지 않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씨 미즈키에게 필요했던 답인 건 맞아 근데 퀴어서사에서 이런거 하지 말라고 수없이 이야기돌앗자나 ㅅㅂ 네가 친구고 넌 너니까 ㄱㅊ아. 같은 말은 궁극적으로 내가 너의 친구가/지인이/소중한 사람이 아니었다면 ... 을 생각하게 된다고요 저 말에 퀴어 지우고 괴물 넣어도
네가 괴물이라도 내 친구니까 함께 하고싶은거야 :) 가 되기 때문에 지양해야한다고
뭐 많은 걸 해달라는 게 아님 미즈키를 베타 때 오토코노코로 셀링해서 바이럴하고 지금까지 운영하는 내~내 '미즈키의 성별은 미즈키' '걘 귀여운 걸 좋아할 뿐인 남자애'라는 팬덤의 헛소리에 숨어 미즈키의 정체성 하나 제대로 못 밝혔다면 그 값을 치를 때가 됐을것임 근데 세가가 완전히 RUN하다못해 이 퀴어가 가지는 불안과 우울을 캐릭터와 캐릭터 사이의 스토리로 빼며 튀었을 뿐
값을 치르라고
잘 팔았으면 이정도는 해 달라고
심지어 미즈키-이슈편-만 후루룩 끌어와놓고
미즈키-해결편- 은 이 스토리 하나로 전부쳐내다못해 다른 니고애들에게 이야기하는것까지 원큐로 끝냈다는게 믿기지않네 너희 정말 이슈편만 팔 생각이었구나
뭐 사실 (여기서부터 잔인함)
이게 되는 ip였으면 마후유 이야기도 그렇게 안 뺐지 싶습니다...
글섭 실장 안 좋은 쪽으로 기대된다 이거 어쩜? ㅋㅋ
개인적으로 못 쓸바엔 쓰지 마... <라는 이야기 안 좋아하는데요
(못 쓴 남자스토리 5억개 돌아다니며 올려쳐질때 다른 집단 이야기는 걍 쪽수부터 부족한 게 사실이라;) 정년이 이슈도 그렇고 이 최소한의 예의도 못 지키고 싸그리싹싹 해버릴거면 너희들이 퀴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길 바라...가 되는듯.......
...
진짜 한줄요약한다면 일반인들이 허락한 퀴어스토리 뭐 이런 감상인듯
딱 이정도로 지워지는 게 비위 안 거슬리고 좋으신거죠
미즈키 어떡해 ㅠㅠ 그렇지만 에나가 구원해줬으니 이젠 괜찮아 ㅠㅠ
미즈키 너무 장하다 ㅠㅠ
를 할 수 있는 스토리라니
근데 이러면 안된다니까
피넬 평점: 걸즈토크 가능하고 여심을 잘 낚아채는 어느 쪽도 이득인 여성향 오카마 캬라 ㅋㅋ 오또코노코 우효 ㅋㅋ 보단 발전함<- 제 기준 이게 0.5점
그러나 이건 10점만점에 1점이죠
서양에서 흔히 9-10점 작품도 나오는 이 시대에 1점 이야기라니...
근데 궁극적으로 프세까가 동인을 엄청 의식하고 있음...에서 나오는 비극임 이거 걍 늘 생각하는건데요 서브컬쳐판이 퀴어를 다루는 방식은 실제 성소수자들에게 붐따일 수 바께 없음 왜냐면
현실 집단: 우리는 여기에 있고 사회의 일부이며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동인: 성소수자의 불행은 캐릭터성이고 꼴리고 상처받앗고 비밀스럽고 특별하고 너니까 함께있고싶고 너니까 괜찮아 ㅋㅋ의 구원서사를 할수있다니 이득이잖아
^ 이건 ㄹㅇ 상충될수밖에 없는 것임
이번 프세까 스토리는 지극히 오타쿠의 맛으로 나온 것 뿐이고요
역시 이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동인이 다루는 성소수자 및 동성애 방식을 좀 많이 싫어하게 되는데 어쩔 수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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